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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흑차] 흑차 공부 1 (두 번째 녹음 먼저 들을 것) 흑차는 여태 다른 차류들 이야기할 때 거론했던 폴리페놀, 발효, 산화... 이런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흑차는 후발효 차다. 산지: 운남성, 사천성, 호남성, 호북성, 광서성 등 형태: 대엽종. 조노엽(등급이 낮은 잎이다)으로 만들었다. 제다과정 {채엽 - 살청 - 유념 - 악퇴 - 건조}. 원래 흑차는 녹차가 변이된 것이다. 따라서 녹차 제다과정을 생각하면 된다. 채엽: 1아 4·5엽을 딴다. 살청 유념 악퇴: 후발효 과정이다. 악퇴하는 과정을 직접 보면 흑차 못 마신다고 한다. 건조 (진화): 건조 단계에서 유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2-3년쯤 공장에 차를 그냥 놔둔다. 그래서 회사차의 경우 진화날짜도 생산날짜완 별도로 찍혀있다. (살균) 그리고 상품으로 판매..
[중국차/ 홍차] 건식 다예와 습식 다예 다예엔 습식과 건식이 있다. 습식은 물이 흐르고, 건식은 깔끔하며 깨끗한 방식이다. 전통차는 습식으로 우린다. 내가 지금 공부하는 차는 대식공부차이다. 중국에서 10년정도 유행했으며, 2010년 이후 다예표현이 습식에서 건식으로 바뀌었다. 문향배 사용여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사용법은 알아야 한다. 다예에 문향배가 있다면 대만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문향배의 모양과 위치에 의미를 부여해서 세팅하면 된다.
[중국차/ 홍차] 홍차 공부 4 '저엽종'이란 품종이다. 야생종이 아니다. 소엽종으로, 감칠맛이 강하다. ㅡ 홍차는 세차 안 해도 된다. 영덕공부 중 영홍九호는 대엽종이다. 건엽 중간중간이 황금빛을 띤다. 이는 백호가 발효된 것으로, '금호'라 한다. 복건성은 무역하기에 위치가 좋았다. 그래서 청 대에 특히 영국이 복건성에서 홍차를 많이 사갔다. 그리고 영국이 다시 유럽 각국에 홍차를 수출하며, 유럽 각지로 차가 퍼져나갔다. 차는 한 종류 차만 파는 데서 사는 게 좋다. 홍차는 4g 정도 우리면 적당하다. 중국식은 수치적으로 계량을 하진 않지만, 저울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 전홍은 생겨난 시기가 늦어서 기문에 비해 덜 유명하다. 지금은 기문보다 전홍이 더 인기가 있다. 한국인들이 운남성 차를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녹차에 비해 홍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