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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홍차] 홍차 공부 3

무이산 동목촌(동목관)엔 소나무가 많다. 이 소나무를 마미송이라 하는데, '말 꼬리'라는 뜻이다. 동목촌엔 '청루'라는, 나무로 지은 집이 있다. 청은 '차', 루는 '집'이란 뜻이다. 4층짜리 집으로, 맨 아랫층에서 마미송으로 불을 피워, 거기서 나온 연기로 찻잎을 위조한다. 이런 식으로 자연스레 건조시키며 훈연향을 입힌다.

 

이것이 정산소종을 위조하는 오리지널 방식. 이런 집은 동목촌 안에도 4-5군데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