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차/ 흑차] 흑차 공부 3

<복전茯磚>

 

'복령'이란 중국 남쪽지역 음식 맛과 비슷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다른 자료를 찾아보니 '토복령'과 약효가 비슷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말하고 있다.) 300년의 역사가 있는 차다.

 

[경위복전]

섬서성의 경양이란 지역에서 만든다. 섬서성에서 긴압을 하는데, 차 안에 노란 균이 생겼다. 균이 핀 모양을 '금화가 피다'고 한다. "금화"는 관돌산남균이란 유익균이다. 이 균은 이 때 지구에서 처음 발견된 균이어서 금화가 핀 복전은 인기가 많다.

 

1860년 전후에 안화 (흑)모차를 원료로 수공으로 만들었다.

 

[안화복전]

복전은 섬서 경양에서만 생산되어왔는데, 호남성에서도 금화를 피우고 싶어했다. 연구 끝에 1951년 호남성 안화현 백사계(白沙溪) 다창(茶廠)에서 인위적으로 금화를 피게 함에 성공했고, 이가 호남성의 '안화복전(안화흑차)'이다. 수공으로 만들었으며, 1956년엔 기계화에 성공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된다. 백사계에서 복전을 전국에 납품했다고 한다.

 

1956년 기계화 이후부터 복전은 변경 소수민족들의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寧可三日無粮,不可一日無茶. (3일 양식이 없을지언정, 하루라도 차가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복전 특유의 매력이 얼마나 인상적인 것인지 가늠해볼 만하다.

 

참고로 금화를 피우는 기술은 중국 국가 2급 기밀이라고 한다.

 

 

복전의 제다에는 '발화'라는 과정이 따로 있다.

 

섬서성은 시진핑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보이차는 반드시 병차의 긴압한 형태여야 한다.

 

보이차는 만든 연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타오바오에서 판다. 좋은 원료의 보이차를 오래 보관해야 좋게 변한다. 보이차 입문은 대익(가장 무난) or 지인 추천을 권한다.

 

다창(茶廠)이란 곧, 차 회사이다.

 

흑차 자체는 비싼 차가 아니다. 오래된 것만 비싸다.

 

원래 흑차 산차는 1가지다.

 

운송도 편해져서 요샌 흑차도 산차로 많이 나온다.

 

숙차는 소화를 돕는다.

 

생차는 만든 후 오래 놔두어야 한다. 만든 직후의 생차는 떫고, 약효도 오래 묵은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또, 특히 공복에 먹는 건 좋지 않다(보이차 자체가 공복에 먹는 건 좋지 않다.).

 

좋은 보이차는 운무가 떠 있다.